건양대-원텍㈜, 인재양성 위한 취업약정 및 기자재 기탁 업무협약 체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교육철학에 ESG를 도입해 책임가치와 교육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30일 오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원텍 주식회사(대표 김종원)와 상호발전과 더불어 우수인재양성지원 및 공동관심분야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피부⸱미용 분야의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과 더불어 A/S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건양대 이철성 총장과 오도창 산학협력부총장, 홍영기 산학협력단장과 원텍㈜ 김종원 대표이사, 서영석 부원장, 복민규 부장 등이 참석했다. 

건양대와 원텍㈜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현장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인턴쉽 및 취업약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기자재 기증, 양 기관 보유장비 활용,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분야 공동연구 등을 주요 골자로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건양대학교 ICC(기업협업센터 : Industry Cooperation Center)에 속해 있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의 지원과 메디바이오 신뢰성센터의 의료기기 표준 규격 관련 교육과 관련하여 협력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원텍㈜은 이날 협약식에서 건양대 의료보건계열 학과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1억1천만원 상당의 첨단 피부레이저 치료기 Picocare Majesty를 건양대에 기증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건양대학교 이철성 총장은 “원텍(주)와 같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분야의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이 우리 건양대 학생들의 현장경험 확대와 의료기기 기업지원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텍㈜ 김종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가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의료기기 기업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건양대와의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1. 왼쪽부터 원텍㈜ 서영석 연구부원장, 건양대 홍영기 산학협력단장, 건양대 이철성 총장, 원텍㈜ 김종원 대표이사, 건양대 오도창 산학협력부총장, 원텍㈜ 복민규 부장, 원텍㈜ 이재성 과장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