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중장년층 감염질환 지식수준, 청장년보다 낮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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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홍보팀 | 등록일 | 2021-06-29 | 조회 | 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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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중장년층 감염질환 지식수준, 청장년보다 낮아”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웰다잉융합연구소가 한국갤럽과 함께 성인남녀 328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감염질환 예방방법에 대한 지식수준은 높으나 치료방법에 대한 지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감염질환 치료방법 지식 중요도에서 응답자들은 100점 만점에 85.4점을 획득해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지식 수준에서는 100점 만점에 64.6점을 얻어 7개 실천 평가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질환 치료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실제로 감염질환 치료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 중요도와 지식수준 조사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노년층(만 65세 이상)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그에 반해 중장년층(만 35세~64세)은 청년층(만 19세~34세)보다도 뒤처지는 최하위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중장년층 응답자들이 가정과 사회생활에 전념하느라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 연구소는 “향후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 중요도와 지식수준을 교육함에 있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중심 타깃으로 설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실시된 감염병 예방 관리 실천항목 조사에서 대부분의 항목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실천 정도를 나타냈고 연령별로 구분할 때 다수의 항목에서 노년기에 속하는 인원의 실천 정도가 더 우수했다. 흥미로운 점은 마스크 재사용 여부에 대해서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단호한 태도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남성과 청년, 중장년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인데 마스크 착용의 당위성과는 별개로 적지 않은 응답자들이 새 마스크 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마스크 재사용이 바람직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 등에 의해서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 및 중요도를 비롯해 감염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요구도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웰에이징에 기반을 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