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논산시 청소년음악축제 개최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23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관 강당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논산시청소년음악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대전지부, 대전보호관찰소논산지소,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사업단장 이규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음악축제에서 건양대총장상인 대상은 논산상월초등학교의 <슬기로운 밴드생활>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논산 쌘뽈여고의 <E-Run팀>, 우수상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닮1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탄 논산상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5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이번 음악축제를 위해 6개월 동안 연습한 끝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의 음악치료 동아리인 MATE의 신승원 씨(3학년)은 “전공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을 실제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그 성과와 보람을 지역사회의 아동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송원영 교수(심리상담치료학과)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지역대학이 역할을 한다는 점과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대학과 지역이 서로 교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