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의공학부 박민석 씨,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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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9-12-02 | 조회 |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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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을 위한 진공약병을 개발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건양대 박민석 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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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공학부 박민석 씨,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공학부 박민석(2학년) 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여 성장해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매년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한 이후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개편 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한 박민석 씨는 학생창업동아리를 통해 병 내부의 진공으로 만들어 높은 습도로부터 의약품을 보호하는 제품인 <Keep-Cap>을 개발했다. 습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에서 일반 병에 들어있는 약들은 쉽게 변질된다는 점을 착안해 만든 이 제품은 국내외 각종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창업동아리를 같이 진행했던 대학 동료와 함께 스타트업 컴퍼니 MEIDAY를 설립해 현재 굿네이버스를 포함하여 NGO 단체와 베트남의 외교부, 국방부와 제품 보급을 논의 중이며 의료기기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박 씨는 “창업 이후 많은 어려움과 방황이 있었지만 이번 인재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방향성을 찾게 됐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개발도상국을 위한 과감한 창업 도전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2016년에도 당시 의학과 3학년 송은지 씨가 손상된 성인 알츠하이머 뇌에서 치료효과를 보이는 약물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의 공저자로 참여하는 등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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