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웰다잉 연구팀(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이 지난 20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웰다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사학(生死學)의 목적과 웰다잉의 필요성에 대한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구성 되었다.

건양대 웰다잉 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의 ‘삶과 죽음의 철학’,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교육전문가인 장경희 강사가 ‘품위있는 죽음’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시행했으며, 강의 이후에는 심포지엄 참석자들 간 웰다잉 법과 좋은 죽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광환 교수는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를 회피할 것만이 아니라 한 과제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경희 강사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웰다잉 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의 제정 배경부터 상세한 내용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좋은 죽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까지 이루어졌다.

장경희 강사는“좋은 죽음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웰다잉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웰다잉 연구팀은‘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를 통해 저널 논문 게재,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