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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 방학기간에 장애학생들 위한 학습꾸러미 만들어 교육청 전달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 2022-09-02 조회 271
첨부 jpg 8월1일 오후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학습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jpg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 방학기간에 장애학생들 위한 학습꾸러미 만들어 교육청 전달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정주영 교수)가 장애학생을 위한 공연 및 수업영상, 학습교보재를 포함한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1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만)에 전달했다.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장애학생과 비장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새싹이 캠프를 2005년 이후 매년 개최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방학기간 동안 지역사회 장애 학생들의 학습 공백 및 문화예술적 즐길 거리가 부족한 문제를 그냥 둘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올해에는 새싹이 캠프를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초등특수교육과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새싹이캠프를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수화, 댄스, 밴드 연주, 연극이 결합된 공연 동영상과 학습활동을 위한 수업 영상과 학습 꾸러미를 제작해 장애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동영상은 60분짜리 공연 모습 및 5가지의 학습활동을 안내하는 수업실연 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50명의 학생이 5가지의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250개 꾸러미도 함께 만들어져 이날 전달됐다.  

 

학습꾸러미를 전달받은 김미경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대학생들이 만든 동영상과 학습 꾸러미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논산·계룡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교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습 꾸러미 전달을 위한 대학 내 지원 방안을 마련한 이필상 교수(초등특수교육과)는 “학생들이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본부 덕분에 이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학습꾸러미 제작에 참여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손현호 학생회장은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60명이 넘는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학습 꾸러미를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